중부지방은 강한 장맛비가 종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지방에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잠시 빗줄기가 약해졌지만, 경기 서해안 쪽으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추가로 유입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호우 특보 상황도 여전합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일부 지방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서울 도봉구에는 215mm의 폭우가 쏟아졌고요, 그 밖의 수도권과 영서 충청 지방도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서쪽 대부분 지방에 최고 80mm의 비가 더 오겠고요, 충남 서해안과 충북 북부, 전남 남해안에는 1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 아침 중부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면 대부분 개겠습니다.
내일 낮에는 무더위가 다시 고개를 들겠는데요, 내일 서울 낮 기온은 32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7도나 높겠습니다.
금요일까지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주말과 휴일 사이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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